경제·금융

[베스트상품/CJ39쇼핑] 피델리아

'이신우가 만든 속옷' 대박 ■ CJ39쇼핑-피델리아 CJ39쇼핑이 디자이너 이신우씨와 손잡고 출시한 언더웨어 브랜드 '피델리아'는 업계에서 벤치마킹 모델이 될 정도로 대박을 터뜨린 제품이다. 이 제품은 지난해 6월 첫 방송 2시간 동안 무려 6억4,000만원이라는 경이적인 판매기록을 세웠다. 당시 유명 패션 디자이너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언더웨어 제품을 디자인 한 것은 유례가 없던 일로 패션계에 화제를 모으며 대성공을 거둔 것. 업계에서는 피델리아의 성공 요인을 품격을 유지하면서 본능을 자극하는 섹시함이 주는 컨셉이 소비자들에게 먹혀 들어갔기 때문으로 보고있다. 이 밖에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속옷을 직접 입어볼 수 없는데 반해 TV홈쇼핑의 경우 집에서 직접 입어보고 마음에 안 들거나 사이즈가 맞지 않으면 언제든지 반품을 할 수 있는 이점도 있었다. 또 유명 디자이너의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 것도 도움이 됐다. 25세에서 35세 사이의 신세대 전업 주부를 메인 타깃으로 하고있는 이 제품의 가격은 7만∼19만원대. 현재 소개되고 있는 상품은 9만8,000만원에 판매하고 있는 브라팬티 8종 세트와 올인원 2종 세트, 15만8,000원에 판매하고 있는 란제리 풀세트 등이 있다. 피델리아는 최근까지 프로그램당 평균 4억∼5억원 이상의 매출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특히 방송시간을 심야로 옮기면서 프로그램당 매출 8억원을 돌파하는 등 인기몰이를 계속하고 있다. 이는 세탁기, 냉장고 등 단가가 높은 가전 제품들의 매출 기록과 비슷하거나 높은 수준이다 한편 CJ39쇼핑은 피델리아의 성공적인 런칭에 힘입어 오프라인 및 해외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25세에서 35세의 신도시 전업주부를 메인 타겟으로 하고있는 이 제품의 가격은 7만∼ 19만원대. 현재 소개되고 있는 상품은 '브라팬티 8종 세트'(9만8,000원)과 '럭셔리X 올인원 2종세트'(\98,000), '럭셔리 란제리 풀세트'(\158,000), '럭셔리 기능성 풀세트'(\198,00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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