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보일러 없는 온돌장치, 인공눈 제조기, LNG 이용 냉난방기 등 신기술을 이용한 제품 18개를 1ㆍ4분기 신제품(NEP)으로 인증한다고 2일 밝혔다.
NEP 인증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신기술이나 이에 준하는 기술을 실용화해 경제적ㆍ기술적 파급효과가 크고 성능과 품질이 우수한 제품에 부여하는 것으로 NEP 인증을 획득하면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 우선구매 등의 혜택을 받는다.
천열에너지가 개발한 ‘밀폐형 전열선 삽입 온수관’은 별도의 보일러 장치 없이 가열과 방열이 동시에 가능한 난방장치로 기존에 설치된 온돌에서도 리모델링이 가능하며 우리나라를 포함한 8개국에 17개의 특허 등록 및 출원이 됐다.
LS전선의 도시가스를 연료로 냉난방을 하는 ‘가스엔진구동식 냉난방기’, 스노우테크의 ‘인공눈 제조장치’, 태양환경의 ‘음식물 쓰레기 간접건조장치’ 등 고유가시대에 적합한 에너지 분야의 10개 제품이 신제품 인증에 포함됐다. 또한 IT 분야에서 6개, 바이오 분야에서 2개 품목도 인증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