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에이블씨엔씨 사흘 연속 강세


화장품 전문업체인 에이블씨엔씨가 1ㆍ4분기 실적 기대감에 사흘 연속 강세를 보였다.


에이블씨엔씨는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장 중 내내 강세를 보인 끝에 0.44%(200원) 오른 4만5,4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에이블씨엔씨는 3거래일 연속 오르며 5.57% 급등했다. 특히 최근 상승 추세를 보이며 이날 장 중 한 때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했다.

관련기사



최근 에이블씨엔씨가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판매호조 등으로 1ㆍ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달 향수에 이어 이 달 말 한방 화장품을 선보이는 등 올해 신제품 출시가 이어질 수 있는 부분도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혔다.

손효주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이블씨엔씨의 올해 1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04억원, 80억원으로 지난 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48%, 316%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며 “지난 달 연간 매출 3,000억원 돌파 기념으로 3일간 세일 행사를 실시했던 점이 실적 향상에 도움이 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판매 증가에 이은 잇따른 신제품 출시가 이어질 수 있는 점도 주가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고 성장성이 부각되는 등 경쟁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뛰어난 주가 상승 흐름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안현덕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