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전 행정부처를 비롯해 입법부, 사법부, 주요단체ㆍ협회, 국가중점관리지정업체 등 380개 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전시대비훈련인 '2002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지난해 9ㆍ11 테러이후 처음 실시되는 이번 연습에서는 새로운 개념의 동시다발적 대규모 테러ㆍ사이버테러 위협에 대비한 연습, 새로운 안보환경에 부합되는 국민안보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연습을 도상연습 위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비상기획위원회는 밝혔다.
특히 광주광역시와 전남지역에서는 단수대비 비상급수, 민심안정 홍보, 테러대응훈련, 복합적인 대규모 재해ㆍ재난 대비훈련 등 실제훈련도 병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