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19일 보고서에서 “인터플렉스의 1분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62.3% 증가한 2,273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97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며 “당초 예상보다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장우용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터플렉스가 영업손실을 기록한 이유는 애플과 삼성으로 납품한 물량이 줄어들었고 감가상각비, 인건비 등 고정비가 상승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ㆍ4분기에 수익성 턴어라운드가 가능하지만 현재 주가를 감안했을 때 투자 매력은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장 연구원은 “인터플렉스는 2분기에 46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며 “터치 패널 등 신규사업의 모멘텀 등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현재 주가에서 투자 매력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KTB투자증권은 인터플렉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Hold),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