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주간해외증시]

◆ 미국주초 4·4분기 기업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호전되고 1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지난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다우지수는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IBM과 맥도널드 등 대기업의 주식분할 재료로 상승했던 주가는 차익매물이 출회되면서 주중 하락반전했으나 인터넷 관련 주식이 강세를 나타내면서 전주대비 1.8% 상승했다. ◆ 일본 국제금융시장 불안과 무디스의 도쿄미쓰비시 등 일본은행의 신용등급 하향조정에도 불구, 은행 전반의 부실채권해결에 대한 기대감에 힙입어 전주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주중반 엔화약세로 도요타 등 수출관련주가 강세를 보였고 주후반 기관의 매도물량이 쏟아졌으나 결국 전주 대비 1.3% 상승했다. ◆ 런던 지난 주말 폭락으로 시장 참여자가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중국 위안화 절하위기, 브라질위기 등으로 장중 등락이 심한 혼조세가 계속됐다. 인수합병 관련주와 통신주는 상승세, 은행주와 석유주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뉴욕증시의 상승에 힙입어 전주대비 0.2% 상승했다. ◆ 홍콩 중국 위안화 절하우려에다 은행간 금리 상승악재가 겹치면서 큰 폭의 하락세로 출발한 홍콩증시는 주중반 중국정부의 위안화 절하부인과 선진증시의 상승에 힙입어 강한 반등세를 보였다. 그러나 주후반 뉴욕증시 하락과 선물관련 매도세, 기업의 수익성 악화 우려가 나오면서 전주말 대비 3.9% 하락했다. ◆ 태국 중국 위안화 절하우려에다 재무장관을 포함한 3개 부처장관이 경질된다는 악재가 터지면서 큰 폭 하락세로 출발한 태국증시는 중국정부의 위안화 절하 부인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로 반전했다. 장후반 장관 불신임안 우려가 증폭되고 아시아증시가 하락하면서 전주말대비 2.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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