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 고객 아파트 대출 금리 할인기업과 개인고객을 위한 대출 우대 상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특히 이들 상품은 각 금융기관별로 최고 1%포인트 까지 금리할인을 해주고 있어 꼼꼼히 살펴보면 의외로 이자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쌍용화재는 최근 자동차보험 가입고객에게 0.2%포인트 금리를 할인해주는 아파트 담보대출상품 '파워풀 대출'을 출시했다. 대출금액은 최저 1,500만원 이상이며 금리는 5.4~6.5%이다. 또 대출후 1년까지는 고정금리를 적용하고 2~5년 동안은 3개월 양도성예금증서 수익률에 연동한다.
근저당권 설정비용 및 취급수수료 전액이 면제되고 타금융기관 근저당권 말소비용도 지원된다. 기존 대출실적이 양호한 우수고객은 대출 기간 연장시 금리를 0.3~1.0%포인트를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은 창립 41주년 기념으로 거래 우수기업에게 5,000억원의 사은 대출을 실시한다. 이 대출은 여신거래기간이 5년 이상인 기업고객 가운데 기여도가 우수한 고객을 선별해 8월과 9월 2개월동안만 한시 판매된다.
영업점장이 감면할 수 있는 금리에 비해 0.5%포인트 추가로 금리를 우대해주며 10년 이상 장기거래고객, 대표자가 창업 2세대 또는 여성인 기업, 생산물배상책임보험(PL법 관련)가입 기업은 각각 0.2%포인트씩 총 1%포인트 범위 내에서 금리를 감면 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고 1%포인트 까지 금리감면을 받을 수 있어 대출하는 기업들의 이자부담을 훨씬 덜어 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우수고객들에게는 더 많은 금리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의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