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나흘째 내림세…420대 추락(10:00)

코스닥시장이 4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5.31포인트 낮은 425.86으로 출발한 뒤 옆걸음치며오전 10시 현재 4.55포인트(1.04%) 내린 426.62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가 장중 420선으로 밀린 것은 지난 18일(종가 429.73) 이후 9일만이다.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으며 위축된 투자심리도좀처럼 풀릴 조짐이 안 보인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6개를 포함해 226개에 그친 반면 주가가 내린 종목은 하한가 5개 등 530개에 달하고 있다. 주요 투자주체들이 모두 적극적인 거래를 자제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각각 2억원과 5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3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도 종이.목재와 인터넷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중 정보기기, 디지털콘텐츠, 통신서비스, 컴퓨터서비스 등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두드러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1.4분기 흑자전환을 달성한 휴맥스와 실적이 향상된CJ인터넷을 제외하면 대부분 약세에 머물고 있다. 휴맥스와 CJ인터넷은 각각 5%대, 3%대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부진한 실적에 전날 급락한 레인콤은 2%대 약세를 보이며 6일째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개별종목 중에는 단백질 칩 개발 소식에 씨오텍이 7일째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고 모바일원도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다. 반면 선우엔터테인먼트는 5일째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억6천916만주, 2천355억원으로 거래 소강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