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환리스, 내달중 감자후 출자전환

지난달 자본잠식으로 코스닥에서 등록 폐지된 외환리스가 내달중 자본금 감자 및 출자전환을 통해 경영 정상화에 나선다.23일 금융계에 따르면 외환리스는 출자전환에 앞서 감자를 실시하기 위해 주주 변동상황을 점검, 주주별 감자비율을 확정할 계획이다. 외환은행은 자회사인 외환리스 채권의 90%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 감자 후 출자전환은 타 채권단을 배제하고 외환은행 보유 채권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외환은행과 외환리스는 이번 감자 및 출자전환과는 별개로 현재 협상이 진행중인 다임러크라이슬러 자회사인 데비스사와의 매각협상도 계속할 계획이다. 김민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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