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티코야 게 섰거라”/현대,경승용차 내년 9월 조기 출시

◎“시장 24% 점유… 대우 독주에 제동”현대자동차(대표 정몽규)가 당초 내년 11월로 잡았던 경승용차 출시시기를 9월말로 2개월 앞당긴다. 이에 따라 국내 경승용차시장을 독주해온 대우자동차 티코와 일대 접전이 예상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13일 『내년에 각사가 신형차를 대거 선보여 차급별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판단해 당초 11월에 선보일 예정이었던 경승용차 MX(개발명)의 시판시기를 시장방어 차원에서 9월말로 2개월 앞당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내년도 경승용차 판매목표를 2만3천여대로 잡고 연간 10만대로 예상되는 내년도 경승용차시장의 24% 정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정승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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