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백화점 매장엔 벌써 여름

의류·용품중심 기획전 및 이월전 풍성봄 정기세일을 끝낸 백화점들이 본격적인 여름상품 판매에 들어갔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주로 의류와 패션용품을 중심으로 백화점들이 각종 기획상품전과 재고상품전을 열어 여름상품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21일가지 청량리점 1층 옥외 행사장에서 중년 여성을 위한 여름 상품 기획전을 진행한다. 분당점 5층 행사장에서는 골프 의류와 용품을 비롯, 수영복 등 여름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신세계 강남점 선글라스 매장에서는 여름시즌을 맞아 ‘명품선글라스대전’을 진행 중이다. 남성들을 위한 ‘여름재킷모음전’과 여성고객들을 위한 ‘여름인기상품 초대전’도 18일까지 영등포점과 미아점에서 펼쳐진다. 현대백화점은 본점에서 21일까지 ‘여성캐주얼 초여름 상품전’을 열어 지센, 앗슘, 안지크 등의 원피스와 투피스 기획상품을 정상가 대비 30∼4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신촌점 5층에서는 21일까지 ‘어덜트 캐주얼 특가상품 모음전’을 열어 여름 기획상품과 재고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고 50%까지 싸게 판다. 미도파도 18일부터 24일까지 ‘벨라디터치 강북단독 고객초대전’을 열어 원피스, 재킷, 스커트, 바지 등 여름이월상품과 기획상품을 한데 모아 판매한다. 한편 그랜드백화점은 일산점 9층 특설매장에서 22일까지 여성의류 나프나프 브랜드 여름상품 균일가전 행사를 개최한다. 아동의류 나인키즈매장에서도 여름신상품 기획전 행사를 같은 기간 진행한다. 김창준 그랜드백화점 계장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전인 지금이 여름상품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적기”라며 “백화점들이 펼치는 각종 행사를 잘 이용하면 실속 있게 여름 준비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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