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AIG손보, 식품사고 보상 기업보험 출시

리콜비용등 보상

식품 안전사고에 대해 집중 보상해주는 기업보험이 출시됐다. AIG손해보험은 제품의 오염사고로 기업이 리콜 조치를 시행할 경우 이에 관련된 비용을 보상해주는 'AIG 생산물품질보험'을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업이 제조ㆍ판매한 생산물이 우연히 또는 인위적으로 오염돼 소비자들의 신체에 장해를 가져오거나 그럴 위험이 있는 경우 기업이 부담해야 하는 제반비용을 보상해주는 국내 유일의 기업보험 상품이다. 식료품ㆍ의약품· 화장품 등의 제조업체와 도ㆍ소매업자가 가입 대상이며, 회수비용ㆍ상실이익ㆍ추가 비용ㆍ컨설팅 비용 등을 보상해 준다. AIG손해보험 관계자는 "최근 잇단 식품 안전사고의 영향으로 생산물 품질보험에 대한 문의가 50% 가량 크게 늘었다"며 "리콜 과정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비용을 포함한 금전적 손실은 물론 기업 이미지 손상을 최소화 하기 위한 컨설팅 비용까지 함께 보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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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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