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융복합 분야는 바이오기술을 기반으로 정보통신(IT), 신기술(NT) 등을 결합하여 통합된 기능의 기술 및 제품을 개발하는 분야로 해외시장에서 연평균 13.3%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바이오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핵심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바이오융복합 산·연 발전 협의회는 나노바이오, 바이오빅데이터, 바이오융합소재, 바이오마커 4개 기술분과로 운영된다. 생명연 내 연구 및 인프라 부서 간의 내부협력과 기능적 연계시스템을 강화함으로써 바이오융합기술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중소기업지원프로그램 연계 지원 및 기술교류회를 통해 참여 중소·중견기업의 성장 및 발전에 앞장설 계획이다.
기업지원 프로그램은 수요기반형 산연공동연구, 글로벌 히든챔피언, 1센터 1중소기업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외에도 상용화 지원체계 활성화를 통해 기초원천기술개발부터 최종 사업화에 이르는 연구 및 기술 개발의 전주기적 지원을 수행하게 된다.
오태광 생명연 원장은 “바이오융복합분야의 기술개발 및 시장선점의 중요성이 증대되는 시점에서 출연연과 기업이 협력해 산·연 협의회를 구성한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면서 “협의회가 더욱 성장·발전해 국가 생명공학 기술 및 산업 발전에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