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생명硏, 바이오융복합 산·연 기술협력 네크워크 구축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30일 대전 본원에서 45개 중소벤처기업들이 참여하는 ‘바이오 융복합 산·연 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바이오융복합 분야는 바이오기술을 기반으로 정보통신(IT), 신기술(NT) 등을 결합하여 통합된 기능의 기술 및 제품을 개발하는 분야로 해외시장에서 연평균 13.3%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바이오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핵심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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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융복합 산·연 발전 협의회는 나노바이오, 바이오빅데이터, 바이오융합소재, 바이오마커 4개 기술분과로 운영된다. 생명연 내 연구 및 인프라 부서 간의 내부협력과 기능적 연계시스템을 강화함으로써 바이오융합기술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중소기업지원프로그램 연계 지원 및 기술교류회를 통해 참여 중소·중견기업의 성장 및 발전에 앞장설 계획이다.

기업지원 프로그램은 수요기반형 산연공동연구, 글로벌 히든챔피언, 1센터 1중소기업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외에도 상용화 지원체계 활성화를 통해 기초원천기술개발부터 최종 사업화에 이르는 연구 및 기술 개발의 전주기적 지원을 수행하게 된다.

오태광 생명연 원장은 “바이오융복합분야의 기술개발 및 시장선점의 중요성이 증대되는 시점에서 출연연과 기업이 협력해 산·연 협의회를 구성한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면서 “협의회가 더욱 성장·발전해 국가 생명공학 기술 및 산업 발전에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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