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지표 호조…조선주 주가 상승 기대"

<굿모닝신한>

굿모닝신한증권은 6일 최근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조선업 관련 지표들이 조선업체 주가에 상승 탄력을 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 3일 클락슨 주간 자료에 따르면 탱커선의 선가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LNG선도 지난달 13일에 이어 척당 500만달러가 추가 상승했다. 지난달 13일 초대형 유조선과 대형 유조선, LNG선의 선가 상승세가 이미 시작됐고, 27일에는 중소형 탱커선으로 선가 상승세가 확산됐다. 또 클락슨 주간 평균 신규 계약척수도 작년 11월에 25척으로 최저를 기록한 이후 최근까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월~6월 주간 평균 계약척수는 50척에 달했으나, 6월 선가 하락 발표 이후7월~12월 28척으로 크게 줄었다. 선가 하락세가 주춤해진 12월부터 주간 30척 이상으로 증가한 이후 최근까지 평균 37척으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장근호 애널리스트는 "월간 신규계약 척수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국내조선업체의 수주잔량이 여전히 견고해 선가 상승세가 추가로 이어질 수 있는 여건이성숙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장 애널리스트는 "특히 2월 국내 조선업체들이 대규모 LNG선을 비롯, 초대형 유조선과 해양,플랜트 부문에서 수주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 조선업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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