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동부화재 '가격 메리트' 주목을

향후 손해보험사들의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큰 가운데 손해보험주 중에서 동부화재에 대해 관심을 높일 필요가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동부화재가 다음달 업계의 보험료 인상에 힘입어 장기보험 손해율이 하락하며 지속적인 실적개선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또 손해보험주의 대표주인 삼성화재가 최근 강한 지지대를 형성하며 상승세를 보이는 것에 비해 동부화재는 주가가 상대적으로 정체돼 있어 가격메리트도 있는 평가다. 조병문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동부화재는 올해 추정 순이익이 9.3%에 달하고, 장기보험 손해율은 1.4%포인트 낮아지며 실적개선을 이룰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6,000원으로 높였다. 조용화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자동차 손해율 하락으로 손해보험사들의 영업실적이 회복되고, 장기보험의 고성장세도 지속돼 안정적 이익창출이 기대된다”며 동부화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JP모건은 “손해보험사는 장기보험 분야에서 어떤 회사가 나은 마진 전망을 보유하고 있느냐가 관건”이라며 “장기보험과 관련 수익성은 삼성화재가 앞서고, 2위권 보험사 중에는 동부화재가 나은 영업 전망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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