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8일 도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인 자금난을 해소해주기 위해 「경북신용보증조합」을 설립,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도는 이에따라 이날 도청강당에서 포항제철·삼성전자등 지역에 연고를 둔 대기업과 대구은행, 농협등 금융기관, 중소기업등의 관계자 33명이 참가한 가운데 신용보증조합 설립을 위한 발기인 대회를 열었다.
재단법인으로 운영될 경북신용보증조합은 최초 기본재산이 도비 100억원과 국비50억원, 시·군비, 기타 출연금등 총 220억원으로 출발하게 된다.
도는 올 11월중 조합설립 인가를 받아 연말까지 등기를 마친뒤 내년 상반기에 조합업무에 들어갈 계획이다.
대구=김태일기자TI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