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설 ‘인천경제자유구역 아트센터’(IFEZ Arts Center) 기공식이 오는 11일 열린다고 1일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아트센터는 송도국제도시 1ㆍ3ㆍ6공구 일대 11만2,300㎡의 부지에 문화단지(5만6,300㎡)와 지원단지(5만5,900㎡)로 나뉘어 개발된다. 문화단지에는 1,800석 규모의 메인 콘서트홀을 비롯, 다목적홀(500석)과 오페라하우스 메인홀(1,400석), 오페라하우스 다목적홀(500석), 예술학고, 도서관, 기숙사 등이 들어선다.
지원단지는 120실 규모의 호텔과 콘도(470실), 공연기획ㆍ제작을 위한 프로덕션 스튜디오, 상업시설, 오피스 등으로 개발돼 발생 수익 일부를 문화단지 운영비로 지원하게 된다. 시는 내년 하반기까지 아트센터 운영법인을 설립하고 2012년 3월까지 단지 전체공사를 마쳐 개관 기념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세계적인 수준의 문화 인프라인 인천경제자유구역 아트센터가 완공되면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는 물론 경제자유구역 개발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