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창의도시 지정으로 세계 대표 도자기 도시 타이틀을 획득한 것을 계기로 전통 문화 자산을 산업으로 연결, 도시의 경제적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후속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조각심포지엄 등 이천시의 국제적 문화행사가 창의도시 지정으로 위상이 한 단계 높아짐에 따라 행사 규모와 내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단지 안에서 도자 체험, 전시, 판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설을 배치하고 도자인에 대한 금융과 세제 지원, 브랜드 개발과 유통업에 대한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유네스코는 지난달 20일 이천시가 도자 예술인과 관련 산업인구가 밀집된 도자 전문도시로서 교육기관과 연구원을 포함한 도자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해 공예부문 창의도시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