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다음, 버즈런처 개발사 ‘버즈피아’ 인수

버즈피아 최대주주 지위 확보…모바일 광고 효율성과 영역확대 기대


NBT파트너스, TNK에 이어 모바일 서비스 투자∙인수 집중…모바일 서비스 강화 주력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지난 9일 스마트폰 론처(Launcher) 개발사 ‘버즈피아’의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10일 밝혔다. 버즈피아의 론처 서비스 ‘버즈런처’는 본인이 직접 꾸민 스마트폰 대기화면을 타인과 공유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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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수는 다음의 모바일 서비스 이용자 확보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다음은 기존 모바일 서비스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다음의 모바일 사업 플랫폼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일환으로 지난 3월에는 버즈피아에 대한 일부 지분투자를 단행한 바 있으며, 7월에는 모바일 리워드 앱 개발사 ‘NBT파트너스’와 ‘TNK팩토리’에 지분 투자 및 인수를 진행했다.

김주리 다음 전략투자담당 이사는 “새로운 모바일 플랫폼으로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론처 시장에서 버즈피아의 앞선 기술력은 론처의 대중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벤처기업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ㆍ인수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이용자들에게 더욱 완성도 높은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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