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도요타, 렉서스 등 생산·판매 일시 중단

도요타, 판매중단 여부도 검토

SetSectionName(); 도요타, 렉서스 등 생산·판매 일시 중단 日서 하이브리드차 23만대 리콜…무디스, 신용등급 하향 검토 문병도기자 do@sed.co.kr

도요타자동차가 렉서스 'HS250h'와 하이브리드 일본 내수 브랜드인 '사이(SAI)' 등 세개 모델의 생산 및 판매를 일시 중단한다. 도요타는 이들 세개 모델을 포함해 브레이크 제어 소프트웨어에 결함이 발생한 '프리우스' 등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리콜 신청서를 9일 일본 국토교통성에 제출했다. 도요다 아키오(豊田章男)도요타 사장은 9일 '프리우스' 등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한 리콜 신청서를 제출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도요타 고객에게 거듭 사과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리콜 대상 차량은 4개 차종에 총 23만3,068대에 이른다. 렉서스 'HS250h'와 '사이(SAI)'는 도요타 규슈(九州)공장에서 생산해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판매중단 기간이 적어도 1주일 이상 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리콜되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총 43만6,000대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이브리드차량에 대한 전면적인 리콜로 도요타의 리콜 규모는 전세계적으로 약 800만대에 이르게 됐다. 도요타 측은 프리우스는 지난 1월부터 소프트웨어가 수정, 생산됐기 때문에 생산이나 판매중단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신형 프리우스는 전세계 60개 나라에서 판매됐으며 도요타는 이날 중 미국에서도 공식 리콜에 들어갈 방침이다. 일본에서는 10일부터 하이브리드차량의 리콜이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국제 신용평가기관 무디스는 이날 일본 도요타 차량의 세계적 리콜이 회사 브랜드 이미지에 엄청난 타격을 입힐 수 있다면서 도요타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 가능성을 경고했다. 무디스의 한 관계자는 "도요타의 리콜이 확대되면서 브랜드 가치와 가격경쟁력, 핵심시장의 시장점유율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강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디스에 앞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도 지난주 도요타의 장기신용등급에 대한 하향 가능성을 경고했다. [도요타 쇼크! 日 신화 붕괴] 핫이슈 전체보기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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