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ML 피츠버그도 이승엽에 관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도 올 시즌 후 미국 진출을 타진하고 있는 이승엽(30ㆍ요미우리 자이언츠)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피츠버그의 지역지 ‘포스트 가제트’는 18일(한국시간) 피츠버그가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1루수 이승엽 영입 경쟁에 나선 구단 중 하나라고 지목했다. 피츠버그의 루이 엘하워 단장 특별보좌역 등 구단 관계자들은 지난 13일 요미우리-히로시마 도요카프 경기가 열린 히로시마 시민구장을 직접 찾아 이승엽 경기를 지켜보는 등 특별한 관심을 나타냈다. 그러나 미국 진출 시 이승엽의 몸값이 3년 간 2,100만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피츠버그가 이승엽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지는 미지수다. 앞서 뉴욕 양키스와 LA 다저스가 이승엽에 관심을 드러냈고 요미우리도 이승엽 잔류를 위해 3년 간 10억엔 내외의 대형 계약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 이승엽을 잡으려는 일본과 미국 구단들의 영입 경쟁이 본격화하면서 이승엽의 주가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