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유통가 '16강 마케팅' 쏟아진다

명품대전서 1·6균일가-16%세일 마련월드컵 국가대표팀이 스코틀랜드, 잉글랜드, 프랑스 등 강팀과 평가전을 훌륭히 치러냄으로써 월드컵 16강 진출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 보다 높다. 유통가에서는 달아오른 축구 열기에 못지않은 뜨거운 '16강 마케팅'전을 펼쳐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다. ◆롯데 = 본점 8층 행사장에서 월드컵 개막일인 31일부터 6월 6일까지 일주일간 '세계 16개국 명품대전'을 진행한다. 해외명품, 잡화, 신사의류, 숙녀의류, 숙녀정장, 스포츠의류 및 용품 가정용품, 식품 등 전 상품군에 걸친 세계 16개국 수입 기획상품을 판매한다. ◆현대 = 천호점과 미아점은 31일부터 6월 6일까지 '16강 기원 기획티셔츠전'을 열어 MLB, 빔스, 쌈지스포츠 등의 티셔츠를 판매한다. 미아점은 같은 기간 '16강 기원 아동복 특별초대전'도 동시에 진행, 피에르가르뎅, 톰키드, 퀸베이비 등 유명 아동복 브랜드의 티셔츠와 반바지, 아동샌들을 1만6,000원에 판매한다. ◆신세계 = 이마트에서 '한ㆍ일 생활용품 1만6000원 균일가전'을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한다. 한국도자기 커피잔, 행남자기 모닝세트, 백산 수저세트, 파카글라스 주스잔 등을 준비했다. 또 6월2일까지 15만원 이상 구매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필승 코리아 피버 플라자 경품 대축제'를 열어 한국이 16강에 진출하면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100만원씩 총 1억원을 지급한다. 16강에 진출하지 못하면 10만원씩 증정한다. ◆행복한세상 = '월드컵 개막축하 1ㆍ6 균일가 대전'을 연다. 귀족양말(20족)을 1,600원, 코리아모던 샌들(100족)ㆍ크리스챤다니엘 지갑(200개)ㆍ피에르가르뎅 넥타이(100매)를 1만6,000원에 판매한다. 에지리 범랑세트(6P), 헨켈 화이브스타 식도(3P)세트, 시가오쫌 발리침구 Q세트, 아랑주 국시완자세트, 소니 워크맨 등은 16만원에 판매한다. ◆ 그랜드 = 일산점은 16강 진출 기원 추가 16% 세일을 실시한다. 기존 세일률에 추가 16% 실시하므로 16~46%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올란도, 유끼, 인센스, 꾸띠, 이슈 등은 기존 20% 세일에 16% 추가세일을 해 주고 기존 30% 세일을 하던 다나애, 세이, 홍우표, 위 등은 46% 할인 해 준다. 임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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