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120분 소모형 저가제품 나와선불로 일정기간 사용하고 버릴 수 있는 휴대폰(사진)이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 소재 신생기업인 텔레스프리 커뮤니케이션이 최근 선보인 휴대폰은 핸드셋과, 배터리가 내장된 에어클립(AirClip)으로 구성돼 있으며, 값은 30달러 정도이다.
이 휴대폰의 핵심은 슈퍼마켓, 주유소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1회용 에어클립. 사용자는 각각 60, 90, 120분 통화할 수 있는 에어클립을 구입, 핸드셋에 끼워서 사용하고 지정 시간이 지나면 버리면 그만이다.
'켜짐' 버튼을 누르고 말로 번호를 부르면 자동으로 연결되는 음성인식 기능을 채택하고 있으며,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남은 이용시간도 확인할 수 있다.
이진희기자 river@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