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롱텀에볼루션(LTE) 특화 서비스 ‘T프리미엄’ 가입자 수가 서비스 개시 6개월 만에 200만 명을 넘어섰다. T프리미엄은 6만2,000원 이상의 SK텔레콤 LTE 요금제 가입자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로, 매월 2만원 상당의 최신영화ㆍ드라마ㆍ게임ㆍ전자책 등 프리미엄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4일 SK텔레콤에 따르면 현재까지 T프리미엄 이용자들이 내려받은 콘텐츠는 1,500만 건 이상이며, 콘텐츠 이용 건수는 매달 20% 이상씩 증가하고 있다. 이용 연령층도 20~30대뿐만 아니라 40~60대 가입자들로 확산되는 추세다. 20~30대와 40~60대 가입자들의 T프리미엄 이용률은 각각 45%, 35%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T프리미엄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내려받은 콘텐츠는 주문형비디오(VOD)로 전체 이용량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T프리미엄 이용자들은 월 평균 5.2건의 동영상 콘텐츠를 감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 측은 “연말까지는 T프리미엄 이용자들이 2,500만 건 이상의 콘텐츠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