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는 26일 정례회의를 열어 굿모닝증권과 신한증권의 합병, 신한금융지주회사의 합병증권사 자회사 편입을 인가했다.합병은 굿모닝증권이 신한증권을 신한증권 1주당 굿모닝증권 1.9976주(보통주)비율로 흡수하는 형태이며 존속회사인 `굿모닝신한증권주식회사'는 오는 29일 주식매수청구대금을 지급한 이후 31일 공식 출범하게 된다.
합병 증권사는 자본금 1조1천718억원, 자기자본 1조839억원, 총자산 2조4천148억원을 갖춘 업계 6위(약정순위 기준)의 대형 증권사로 태어나게 된다.
한편 신한금융지주회사는 지난달 14일 합병증권사 자회사 편입 예비인가후 굿모닝증권 지분 30.5%를 매입하는 등 굿모닝신한증권 지분 44.6%를 취득해 자회사 편입인가요건을 마쳤다.
(서울=연합뉴스) 정주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