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블레헤르 아르헨중앙銀 총재 사임

마리오 블레헤르 아르헨티나 중앙은행 총재가 사임을 결정했으며, 곧 에두아르도 두알데 대통령에게 사임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아르헨티나 언론들이 정부 소식통을 인용, 21일 보도했다.언론들은 블레헤르 총재의 후임자는 결정되지 않았으며 알도 피냐넬리 중앙은행 부총재가 당분간 총재 권한대행을 맡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언론들은 20년간 국제통화기금(IMF)에서 일해 올 정도로 국제 금융전문가인 블레헤르 총재가 국내 금융정책을 둘러싼 로베르토 라바냐 경제장관과의 이견으로 마찰을 빚어왔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지난 1월 중앙은행 총재에 취임한 블레헤르는 중앙은행 관계자들에 대한 면책권 부여와 금융개혁을 담당할 정부기관에 대한 중앙은행의 자율적 통제권 확보 등을 골자로 한 중앙은행 조직법 개정을 요구해왔으나 경제부와 의회의 반대에 부딪히자 사임설이 계속 떠돌았다. /멕시코시티=연합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