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CD부품주 금호전기 신고가

LCD 부품주인 금호전기와 한솔LCD의 주가가 엇갈렸다. 16일 거래소시장에서 금호전기는 전일보다 3,000원(6.38%) 오른 5만원을 기록 연중(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한솔LCD는 소폭(1.60%) 하락했다. 이 달 들어 금호전기가 강한 상승세 모습을 보이고 있는 반면 한솔LCD는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권정우 서울증권 연구원은 “최근 금호전기의 상승세는 외국인의 집중적인 매수세 영향이 크다”며 “시가 총액과 거래량에서 금호전기가 한솔LCD에 비해 외국인의 매매 취향에 가까운 특성을 지닌 것으로 분석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솔LCD의 경우 조립업체라는 특성상 수익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지만 최근 주가 하락으로 저가 메리트가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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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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