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이월드 83타워, 365일 누구나 즐기는 스카이가든 새단장


대구 이월드 83타워(옛 우방타워)가 ‘모든 연령층이 365일 즐길 수 있는 로맨틱 스카이가든’을 컨셉으로 최근 새롭게 오픈했다.

대구 달서구 두류동 이월드는 83타워를 비롯, 20여개의 놀이기구, 동물농장, 아이스링크 등을 갖춘 타워와 파크가 어우러진 유럽풍 테마파크다.

이월드 내 두류산 정상 부근에 위치한 83타워는 지난 2011년 우방타워에서 83타워로 명칭이 변경된 후 지난 2년간 리뉴얼 작업을 진행했다. 83타워는 한강이남 최대 높이(해발 312m, 타워 202m)로서, 83층 높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졌다.


지난 3일 리뉴얼 오픈한 83타워는 모든 연령층이 365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을 마쳤다. 83타워의 스카이라운지(83층)와 전망대(77층), 스카이가든(4층) 등 주요 시설이 새단장 했고,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외식브랜드 등이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83층의 스테이크 전문점 ‘83그릴 바이 애슐리’, 모던 한정식 ‘두루온’, 이탈리안 레스토랑 ‘리미니’, ‘애슐리W프리미엄’, ‘푸드폴리탄’, ‘포인포 카페’ ‘카페루고’ 등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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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랜드 외식 브랜드인 애슐리가 오랜 기간 준비 끝에 심혈을 기울여 78층에 런칭한 뉴욕스타일의 스테이크 전문점인 ‘83그릴 바이 애슐리’는 전국 1호 매장으로 관심을 모은다.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3층 ‘푸드폴리탄’은 전국 푸드폴리탄 매장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월드는 83타워 리뉴얼을 계기로 사계절 각기 다른 축제와 다양한 공연을 준비, 맛과 재미가 공존하는 전국 최고 수준의 테마파크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조만호 이월드 대표이사는 “22여년만에 새단장 오픈한 83타워에서는 그 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맛의 향연과 멋진 대구의 경치를 함께 감상할 수 있어 고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월드는 83타워 리뉴얼 오픈을 맞아 830만개의 전구를 사용한 83타워 루미나리에 빛 축제(10월 한달간 무료관람)를 비롯, 홀드맨 뮤직 라이팅 쇼, 댄싱 위드 스타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한다.


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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