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日, JAL-JAS 경영통합 승인 방침

일본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는 10월로 예정된 일본항공(JAL)과 일본에어시스템(JAS)의 경영통합을 승인할 방침이라고 관련 소식통들이 30일 밝혔다.소식통들은 이들 항공사가 도쿄 하네다 공항의 랜딩 슬롯 10개를 포기하는 등 항공산업의 경쟁을 촉진하기 위한 보완 방안을 제출함에 따라 공정거래위가 양사간 경영통합 계획을 승인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공정거래위는 3월 초 두 항공사가 통합할 경우 국내선 경쟁을 제한함으로써 독점 금지법에 위배된다는 점을 들어 통합 계획에 제동을 건 바 있다. JAL과 JAS의 경영통합이 이뤄지면 양사의 국내선 좌석 점유율은 50%에 달하게 되며, 일부 노선의 경우 점유율이 60%로 높아진다. /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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