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전시화제] '세계평화미술대전 2000' 개최 등

한국작가로는 이종무·김흥수·권옥연·민병갑·이종상 등이 100호 이상의 대작을 출품했고, 북한 만수대창작사에서 정영만·황병호 등 인민예술가 및 공훈예술가의 작품을 100호 이상 대작 위주로 합류했다.이 밖에 미국·프랑스·러시아·브라질등 외국 작가 70여명의 구상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문의 동현아트코리아 (02)319-0620. ■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김용중씨의 여섯번째 개인전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아미 아트 갤러리(02~501-6458)에서 8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극사실주의적 기법에 몽환적인 분위기를 접목시켜 관객에게 새로운 감흥을 선사하는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시인 서정주의 이미지를 차용하고 있다. 가령 「한송이 꽃을 피우기 위해」나 「국화 옆에서」와 같은 시리즈에서 부드러우면서도 섬세한 생명의 움직임을 드러내보인다. ■ 디지털 작업을 통해 창작하는 작품들을 모아 전시하는 「디지털회화전 2000」이 8일부터 13일까지 서울갤러리(02~2000-9737)에서 열린다. 한국디지털화가협회(이사장 이두영)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순수미술 작품을 컴퓨터 즉 디지털이라는 도구를 이용해 창작한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무엇보다 판매가가 매우 저렴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디지털 미술작품은 아직 실험단계에 있는 것으로 앞으로 작품 활동이나 경향변화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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