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행정수도 후보지 평가위원장 권용우 교수
신행정수도건설추진위원회는 신행정수도 후보지를 비교ㆍ평가할 평가위원회 위원장에 권용우(56ㆍ사진) 성신여대 교수를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권 위원장은 한국관광지리학회 부회장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도시개혁센터 대표 등을 지냈으며 현재는 도시개혁센터 내 수도권포럼의 대표를 맡고 있다. 권 위원장은 후보지 비교ㆍ평가작업에는 직접 참여하지 않고 비교ㆍ평가작업이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전체적인 관리업무를 맡게 된다.
평가위원회는 국가 균형발전 효과, 접근성, 환경성, 자연조건, 경제성 등 총 5개 분과위원회(분과별 16명씩 80명)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21∼27일 비밀장소에서 합숙하며 후보지 4곳(음성ㆍ진천, 천안, 연기ㆍ공주, 공주ㆍ논산)에 대한 평가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이정배 기자 ljbs@sed.co.kr
입력시간 : 2004-06-16 1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