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내 PCS시장 국내외 시각차

◎미 피라미드사 2000년 187만명 전망/LG·한솔 등은 700만 추산 큰 격차내년부터 서비스 상용화에 들어가는 국내 PCS(개인휴대통신)시장규모에 대한 국내사업자와 외국조사기관간의 전망치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미피라미드 리서치사가 지난 95년 12월 발표한 아·태지역의 셀룰러폰(이동전화)및 PCS시장추이에 관한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PCS가입자는 98년에 50만9천명, 99년 1백12만명에 이어 2000년에는 1백87만5천명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같은 전망은 LG텔레콤, 한솔PCS, 한국통신프리텔 등 국내 PCS 3개 사업자가오는 2000년 PCS가입자를 최소한 5백만명에서 6백만­7백만명으로 추산하고 있는 것과 3배가량의 격차를 보이는 것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소가 23일 인용한 피라미드 리서치사 조사에 따르면 국내 셀룰러폰 가입자는 현재의 3백40만명에서 2000년에는 7백22만2천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돼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중국의 경우 오는 2000년 셀룰러폰 가입자가 1천7백29만명, PCS 가입자는 2백만명 수준에 이를 것으로 조사됐다.<백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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