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이산가족 면회소 추진

정부는 3일 오후 남측 이산가족 466명이 속초로 귀환, 제4차 이산가족 금강산 방문행사가 무난히 끝남에 따라 이른 시일 내 적십자 회담을 열어 이산가족 문제의 제도적 해결에 나선다.정부는 이번 금강산 상봉 성과를 면밀하게 검토한 후 생사·주소 확인과 서신교환확대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낸 다음 이를 면회소 설치로 연계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남북한 적십자사는 곧 제4차 적십자 회담을 열고 상설 면회소 설치문제 등을 본격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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