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전자 '타이틀스폰서' 선정

삼성전자(대표 윤종용·尹鍾龍)가 2000년 프로축구 정규리그 타이틀 스폰서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타이틀 스폰서 계약에 합의하고 정규리그의 대회명을「삼성 디지털 K-리그」로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측은 5월 4일 신라호텔에서 정식으로 타이틀 스폰서 계약에 관한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타이틀 스폰서」란 대회 명칭에 스폰서로 참여한 업체의 이름을 사용하게 하는 스폰서 계약방식의 하나로 일반 스폰서에 비해 많은 후원금을 제공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계약으로 20억원의 후원금을 제공하는 대신 방송사와의 협찬광고, 다양한 이벤트 기획 등으로 자사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십분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게 된 것은『 2002년 월드컵에 대비해 프로축구 활성화와 한국 축구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즌 동안 관중확대를 위해 연맹측과 공동 마케팅을 전개하고 관중에게도 다양한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방침』이 라고 기자말했다./강동호EASTERN@SED.CO.KR 입력시간 2000/04/2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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