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이코노미스트들은 올해 미국 경제 예상성장률을 3개월전에 비해 상향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이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코노미스트 53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은 올해 미국의 국내총생산이 3.7% 상승할 것이라며 3개월전 조사 때에 비해 예상치를 0.3% 포인트 높였다는 것.
내년도 경제성장률 역시 이전 조사 때의 3.3% 보다 0.1% 포인트 높은 3.4%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이와 함께 올해 평균 실업률이 5.1%로 당초 예상치 5.2%에 비해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으나 소비자물가지수의 경우 3개월전 조사 때의 2.6% 보다0.3% 포인트 높은 2.9%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뉴욕=연합뉴스) 이래운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