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産銀 브라질법인 30일 오픈

산업은행은 브라질 상파울루 현지법인인 KDB브라질이 오는 30일 영업을 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산은은 지난해 3월 우리나라가 미주개발은행(IDB)에 가입한 이후 중남미지역 진출을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 KDB브라질을 통해 현지 진출 국내기업과 브라질 우량기업을 발굴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브라질은 중남미 최대의 신흥경제성장 지역으로 최근 환율 및 물가안정, 외채감소, 거대 소비잠재력 등을 바탕으로 안정적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있어 향후 국내외 기업의 직접투자 증대가 예상된다고 산은은 설명했다. 산은 관계자는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대통령을 비롯해 현지 당국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예상보다 빨리 현지법인을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