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적 동물=로버트 라이트 지음. 사이언스북스 펴냄. 성, 가족, 집단, 사회,정치와의 관련하에 인간의 도덕적 감성이 어떻게 진화돼 왔는지 설명한다. 다윈과 프로이트의 결합을 시도하는 진화심리학적 관점에서 도덕 가치의 근원에는 유전자의 최적 번성을 위한 유전자의 이기심이 깔려 있다고 주장한다.
■ 판매의 원리 1ㆍ2=브라이언 트레이시 지음. 씨앗을 뿌리는 사람 펴냄. 전세계 `세일즈맨의 대부`라 불릴 정도로 마케팅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저자의 95년도작. 스스로가 세일즈 분야에서 경이적인 실적을 올려 빈털터리에서 일약 백만장자가 되기도 한 저자는 `적절한 곳에 제대로 파는 것`이 세일즈학의 기본 원칙라 강조한다.
■누드 비즈니스=윤정민 지음. 리즈앤 북 펴냄. 최근 누드 열풍이 불고 있는 것은 가장 적은 노력으로 가장 빨리 위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며 기업들도 소비자들과의 직접 컨택이 가능한 누드 비즈니스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기업들은 누드 상태로 공공에게 노출을 해야 경영이 투명해지고 고객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다고 말한다.
■반지의 제왕, 혹은 악의 유혹=이자벨 스마쟈 지음. 씨앗을 뿌리는 사람 펴냄. 환상 문학의 고전 `반지의 제왕`에 숨겨진 의미를 프랑스 현대 철학자들의 사상과 개념으로 비춰 본다. 기독교적인 이원론의 세계관에 북구 냄새가 물씬 풍기는 이름들로 장식된 톨킨의 세계는 인종차별과 여성차별의 메시지도 함축하고 있다고 본다.
■데이비드 베컴=톰 와트 지음. 물푸레 펴냄. 1년에 수십조원을 벌고 하루에 수십억원을 써대는 영국 축구선수의 인생역정을 기록한 전기. 천진난만한 작은 소년에서 온갖 역경을 딛고 전세계 뉴스의 초점이 된 축구선수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가정과 자녀 중심의 생활 이야기가 자세히 실려 있다.
■ 봉사개혁에 코드를 맞춰라=최계환외 2인 지음. 영컴북스 펴냄. 일본 교토에서 친절택시 `MK택시`를 운영하면서 유명해진 유봉식 사장의 사업성공기. 유 사장은 지역 노조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기사 월급 인상과 택시 요금 인하라는 방법으로 지금은 지역 주민 모두들로부터 신뢰받고 존경받는 기업을 일궜다.
<문성진기자 hnsj@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