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대기 오염물질 총량관리했더니 38% 줄어

정부가 대기 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총량관리제를 도입한 후 수도권의 오염물질이 38%가량 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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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은 7일 총량관리제가 시행된 후인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시행 전과 비교해 질소산화물은 38%, 황산화물은 15%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총량관리제는 대상 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에 대한 사업장의 배출 허용 총량을 정하고 그 이내로 배출하게끔 정하는 제도로 현재 약 300여개 사업장이 실시하고 있다. 환경청은 오염물질이 줄어든 이유로 방지시설의 설치, 사업장의 개선 노력 등을 꼽았다.

한편 이날 환경청은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대기총량관리 우수사례 발표회'를 열고 우수 사업장에 대한 시상 및 우수사례 발표를 실시했다. 우수 사업장으로는 한국남부발전 신인천발전본부, STX에너지, SK하이닉스, 강남자원회수시설 등 4곳이 선정됐다.


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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