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피겨요정' 율리야 리프니츠카야(러시아)가 김연아(24)의 최대 적수로 떠올랐다. 리프니츠카야는 9일(한국시간) 소치올림픽 피겨 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시즌 최고점(72.90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이 부문 세계기록은 김연아의 78.50점이다. USA투데이는 리프니츠카야가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김연아에게 강력한 맞수가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