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세종벨트 1년 동안 28만 명 다녀갔다

누적방문객 28만명, 이중 외국인 관광객 3만명…12일 오후 5시 세종벨트 개관 1주년 기념식 개최

지난 1년 동안 세종벨트를 이용한 고객이 28만명에 달하고 이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도 3만명에 육박한다. 세종벨트는 광화문광장과 세종로를 중심으로 세종문화회관 등 공연장, 전시관, 박물관, 고궁유적지, 관광시설 등 47개 문화예술기관들이 모여 만든 연합체다. 세종벨트에 속한 기관들은 지난 해 8월 12일 문화예술 안내와 티켓예매, 판매를 위해 세종벨트통합티켓팅&인포센터를 열었다. 세종벨트통합티켓팅&인포센터는 뉴욕 브로드웨이의 명물 티켓센터(TKTS)를 능가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1년 동안 28만 명 이상이 다녀가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 1년간 3만 여명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이곳을 방문해 우리나라 문화예술에 대한 정보를 접하고 티켓을 예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어뿐 아니라 외국인을 위해 현재 영어, 일어, 중국어로 서비스가 제공된다는 점은 이곳의 장점이다. 특히 방문객들은 테이블에 마련된 터치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세종벨트는 소속 기관들과 공동으로 다양한 문화상품들을 개발해 큰 폭으로 할인하여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세종벨트에서는 공연, 전시, 외식, 숙박, 스포츠경기까지 묶어 최대 60%까지 할인되는 ‘문화예술통합패키지’를 비롯해, 당일 공연을 절반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는 ‘러쉬 티켓’, 그리고 세종벨트 티켓팅&인포센터를 직접 방문해서 구매할 수 있는 ‘현장할인 티켓’ 등을 대표 상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 해 8월 개관 당시 티켓 판매량과 올 7월 판매량을 비교하면 패키지 상품은 1.5배 증가했으며, 단일 공연의 티켓은 무려 1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판매량만 단순 비교하면 1년 전에 비해 약 10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세종벨트 개관 1주년을 축하하는 행사가 12일 오후 5시 광화문광장 해치마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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