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비아그라 부작용 국내도 119건

식약청 국감자료, 심장이상 사망은 없어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를 복용하고 이상반응을 일으켰다는 경우가 8월 현재까지 신고된 올해 의약품 부작용 사례중 절반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국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올 8월까지 접수된 의약품 부작용 사례는 모두 248건으로 이 가운데 비아그라에 의한 이상반응이 119건으로 전체의 48%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부작용의 형태도 안면홍조, 24시간 발기지속, 두통, 두드러기, 복통, 소화불량,호흡곤란, 가슴답답, 속쓰림, 충혈, 어지럼증, 심근경색, 안구건조, 설사, 혈변 등으로 다양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국내 접수된 비아그라의 이상반응은 의약품 허가당시 이미 허가사항에 반영됐던 내용으로 외국과 같이 심장이상 등으로 사망한 경우는 한차례도 없었다"고 말했다. 박상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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