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간 우주항공사 ‘스페이스X’의 우주선인 드래건은 이날 오전 11시 42분(미 동부시간 기준) 멕시코 북서부 마하칼리포르니아주(州)에서 서쪽으로 900㎞가량 떨어진 태평양 해상에 낙하했다고 미 항공우주국(NASA)이 밝혔다.
3개의 낙하산에 매달린 채 귀환한 드래건은 로스앤젤레스(LA)항을 거쳐 스페이스X의 공장이 있는 텍사스주 맥그리거로 옮겨질 예정이다.
이날 드래건의 귀환으로 스페이스X는 사상 첫 민간우주선의 화물운송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본격적인 민간 우주 경쟁시대가 열릴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