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프리텔이 이날 발표한 결산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통프리텔은 190만명의순증가입자를 확보해 서비스 매출액이 전년대비 130% 증가한 1조4천600억원을 기록,영업수지가 98년 650억원 손실에서 작년에는 126억원 흑자로 전환됐다.한통프리텔은 신규 가입자 폭증으로 매출액이 대폭 늘어난데다 작년말 마이크로소프트사 등으로부터의 대규모 외자유치가 성사돼 부채비율은 98년말 705%에서 151%로 대폭 낮아졌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개선으로 인해 당기순이이익은 98년 1천418억 손실에서 작년에는 590억원 손실을 보여 무려 1천억원 가까이 개선됐다.
특히 가입자 확보경쟁이 치열하던 작년 9월까지는 총 2천여억원에 달하는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으나 10월이후 매월 4백여억원의 흑자를 기록, 손실규모가 급격히축소됐으며 작년 하반기에만 597억원의 흑자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한통프리텔은 작년에 확보한 경영 안정성을 바탕으로 올해 110만명의 가입자를더 확보함으로써 서비스 매출 2조원, 당기순이익 2천억원의 흑자를 각각 달성할 계획이다.
또 무선인터넷 퍼스넷(PERSNETR) 가입자 350만 확보, IMT-2000 사업권 획득, 적극적 해외사업 진출 및 벤처 캐피탈 등 다각적이고 공격적인 경영을 하겠다고 밝혔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