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부시 철강 세이프가드 적용 “적절한 시점에 결정”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철강 제품에 대한 긴급수입제한(세이프가드) 발동을 철회할 지, 반대로 계속 유지할 지를 적정한 시점에 결정하겠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부시 대통령은 수입산 철강이 미국 업체에 타격을 주고 있다는 국제무역위원회에 조사 결과에 따라 관세 부과를 결정했고, 미 철강업체의 구조조정의 기회를 준다는 점이 중요한 배경 중 하나였다고 설명했다. 부시 대통령이 후속 조치를 내리지 않을 경우 긴급 관세는 앞으로 18개월 더 연장된다. 미국은 3년 일정으로 수입산 철강에 최고 30%의 관세를 부과하는 세이프 가드를 지난해 3월 발동했다. <뉴욕=김인영특파원 in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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