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홍콩 부동산시장 내년 회복 전망"

홍콩의 부동산 시장이 내년에는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업계의 핵심 인사가 전망했다. 선 흥 카이 부동산社의 레이먼드 권 사장은 지난 29일 빌딩 준공식에 참석해 "홍콩 부동산 시세가 이미 바닥에 이르렀다"면서 "따라서 내년에는 회복될 수 있다고본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홍콩 당국이 부동산 매각 동결 조치를 풀기 전에 몇달은 더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13년 사이 최악의 경기 침체에 허덕이고 있는 홍콩의 부동산 가격은 아시아 금융 위기가 촉발된 지난해 7월 이후 약 50%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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