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융ㆍ복합기술개발을 위한 사업에 신규로 약 190억원이 지원된다.
중기청은 올해 중기 융복합기술개발사업에 83개 신규 과제를 선정, 189억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21개 과제에 44억5,000만원이 지원되던 융ㆍ복합기술개발 사업은 234억원 규모로 예산이 확대됐다.
중기청은 해당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간 공동기술개발을 촉진하고 R&D(연구ㆍ개발)경험이 풍부한 연구기관의 참여를 제도화해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신규과제로 선정된 전기전자ㆍ기계소재ㆍ에너지자원ㆍ바이오의료ㆍ정보통신 등 83개 과제에 대해서는 총 사업비의 75% 범위 내에서 사업별로 최대 2억5,000만~6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중기청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R&D에서 소외됐던 중소기업이 융복합 신기술 개발의 주체로전면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취지”라며 “향후 융복합기술개발사업이 중소기업의 R&D 역량제고 및 고부가가치 창출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