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상회담 프레스센터, 롯데호텔에

정상회담 프레스센터, 롯데호텔에국정홍보처는 남북정상회담(6월 12~14일)의 한국프레스센터를 서울 롯데호텔에 설치, 국내외 언론에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프레스센터는 평양에 가지 못하는 국내외 기자들이 평양에서 전해 오는 남북정상회담 관련 정보와 사진 등을 받아 기사를 처리하는 곳으로, 각종 브리핑과 기자회견 장소로 활용된다. 프레스센터는 정상회담 전날부터 나흘간 설치되며, 수백명의 기자가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게 된다. 국정홍보처 관계자는 『남북 준비접촉 기간 프레스센터 역할을 했던 삼청동 남북회담사무국은 수십명이 이용하기에도 비좁아 호텔을 이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정부는 지난 94년 정상회담에서도 신라호텔에 프레스센터를 설치할 예정이었다. 한편 롯데호텔 관계자는 『프레스센터가 설치되면 국내외 언론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게 돼 많은 홍보효과가 기대된다』며 『행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고광본기자KBGO@SED.CO.KR 입력시간 2000/05/25 18:0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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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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