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상점이 문을 닫는 추석 연휴에 인터넷쇼핑몰들이 특별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닷컴은 16일부터 20까지 `추석맞이 5일장'을 연다.
가을 의류와 핸드백 등 잡화, 스포츠용품, 가전 등 100여개의 상품을 최고 40%할인해 판다.
또 `디카 7일장'을 열어 인기 디지털카메라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롯데닷컴 윤현주 차장은 "올 추석은 연휴가 짧아 고향에 가지 않는 직장인이 많아 집안에서 인터넷 쇼핑을 하는 고객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CJ몰은 16일부터 19일까지 4일 동안 하루 3번 할인쿠폰을 발행한다.
오전 10시, 오후 3시, 오후 8시 3회에 걸쳐 7천원, 1만5천원, 3만원짜리 할인쿠폰을 각각 1천장씩 선착순 나눠준다.
또 패션, 화장품, 스포츠.레저용품, 가구, 주방용품 등 전 상품군에 걸쳐 최대50% 할인 판매한다.
인터파크는 17일부터 19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에 `카시오 전자사전 추석 최저가전'을 열고 시중가보다 10-20% 싸게 판다.
신규 구매고객과 카시오 전자사전 이용후기를 남긴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신세계닷컴은 추석 연휴에 컴퓨터를 제외한 모든 상품을 5% 할인 판매하는 `3일만 이 가격' 행사를 진행한다.
옥션은 23일까지 `동대문 인기 패션 잡화 컬렉션' 행사를 연다.
헤어핀 등 액세서리와 신발, 가방, 모자 등 동대문 시장에서 인기있는 패션 잡화를 1천-3만원대에 선보인다.
동대문 패션상가 상인들이 직접 상품을 판매하며 시장가격보다 10-20% 저렴하게구입할 수 있다.
디앤샵은 16일부터 26일까지 매일 인기 상품을 1개 선정, 할인쿠폰인 `용돈쿠폰'을 지급하는 `용돈 받고 장만하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연합뉴스) 황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