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일양약품, 美사와 응급의약품 판매계약

일양약품(대표 정도언)은 미국 박스터사와 중환자실ㆍ응급실용 의약품에 대한 한국내 판매 독점계약을 체결했다.정도언 사장은 최근 싱가포르에서 박스터사의 아시아지역 총책임자 알베르토 바우티스타, 한국지사의 최영일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둔 박스터사는 만성질환, 중환자에게 사용되는 특수의약품과 의료기구를 집중 개발, 판매해 왔다. 지난해 매출은 69억 달러. 일양약품 관계자는 "이번 계약 체결로 2,500억원 규모의 국내 중환자실ㆍ응급실 관련 필수의약품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됐다"며 "자체 병원의약품(ETC)의 매출 증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양약품은 병원 응급실과 중환자실의 필수의약품만을 전담하는 부서를 새로 신설했으며,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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