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7 콘셉트' 최초 공개… 준대형시장 강자 노린다<br>절제된 남성미·카리스마 매력<br>SM3 기반 전기차 등도 선봬<br>충전체험 가능한 EV존 설치도
| 장 마리 위르띠제(왼쪽 두번째) 르노삼성차 사장이 31일 개막한 서울모터쇼 부스에서 올 하반기 출시될 SM7 후속모델의 쇼카 버전인 'SM7 콘셉트'를 소개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일산=이호재기자 |
|
| SM3 기반의 전기차 'SM3 Z.E' |
|
SetSectionName();
[서울 모터쇼] 르노삼성자동차
'SM7 콘셉트' 최초 공개… 준대형시장 강자 노린다절제된 남성미·카리스마 매력SM3 기반 전기차 등도 선봬충전체험 가능한 EV존 설치도
박태준기자 june@sed.co.kr
장 마리 위르띠제(왼쪽 두번째) 르노삼성차 사장이 31일 개막한 서울모터쇼 부스에서 올 하반기 출시될 SM7 후속모델의 쇼카 버전인 'SM7 콘셉트'를 소개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일산=이호재기자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SM3 기반의 전기차 'SM3 Z.E'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모터쇼의 즐거움 중 하나는 바로 당장 출시돼 도로를 달리게 될 자동차를 한발 앞서 볼 수 있는 기회라는 것. 총 면적 1,500㎡ 규모로 꾸며진 르노삼성자동차 부스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르노삼성차는 이번 2011 서울모터쇼에 '고객과 다음 세대를 위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주제로 참가했다. 전시관 디자인은'다음 세대에서 즐거움을 가득 담아 날아온 우주선'을 모티브로 한 2 층 구조로 꾸며졌다. 여기에 올 여름이면 출시될 SM7 후속 모델의 쇼카 버전인'SM7 컨셉트'가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SM3 기반의 전기차 'SM3 Z.E', EV 컨셉트카 등도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서울모터쇼를 통해 전시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보다 편안한 관람과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르노삼성차의 미래지향적이고 고객지향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시킨다는 게 르노삼성측의 전략이다.
무엇보다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눈길을 끄는 르노삼성차의 전시 아이템은 올 하반기에 출시예정인 'SM7 컨셉트'. 이 차는 르노삼성자동차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가 협력 개발해 7년 만에 새로 선보이는 준대형 세단으로 서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모습을 드러냈다.
SM7 컨셉트는 4도어 정통 준대형 프리미엄 세단. 'Man in Tuxedo(턱시도를 입은 남성)'를 컨셉트로 디자인 됐다는 회사측의 설명대로 절제된 남성미와 매력적인 카리스마가 느껴졌다. 특히 넓은 바디에 긴 휠베이스를 갖고 있어 당당한 프리미엄 세단으로서의 매력이 한눈에 들어온다. 고급스러우면서 강인한 프런트와 유려하지만 빈틈없는 근육질로 이루어진 바디, 볼륨감 있는 트렁크 라인은 이를 잘 표현했다.
또 후드에서 전면 바닥까지 일체형으로 이루어진 라디에이터 그릴과 컴팩트한 사이즈의 정교한 헤드라이트는 자신감 넘치는 전면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있다. 물 흐르듯 트렁크 윗부분으로 연결되는 지붕라인을 통해 긴 프런트 후드와 짧은 트렁크가 조화를 이루어 마치 잘 다듬어진 하나의 모던한 조각품과 같은 느낌을 준다. 짙은 크롬 장식으로 연결된 듀얼 머플러와 리어램프는 횡적인 그래픽을 강조하면서도 간결하게 후면부를 통합해 고급스러운 일체감을 보여주고 있다. 부스에서 만난 회사 관계자는 " 쇼카 버전과 양산형 버전의 디자인에 큰 차이는 없다"며 "SM7 후속 모델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국내 준대형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르노삼성차는 이번 서울 모터쇼에서 2012년 하반기 부산공장 생산을 계획하고 있는 SM3 기반의 100% 전기차 'SM3 Z.E.'쇼카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전기차 기술력을 엿볼 수 있는 EV 컨셉트카도 공개했다. 이를 통해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브랜드 이미지와 앞으로 변화될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르노삼성차는 차량 전시뿐 아니라 관람객들이 전기차의 충전방식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도록 4대의 충전기를 설치한 'EV 존(Electric Vehicle Zone)'및 다양한 시뮬레이터와 영상 등을 통해 르노삼성만의 감성품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웰빙 체험존(Well-being experience Zone)'을 설치,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디자인 존(Design Zone)' 에서는 전시관의 메인 카인 SM7 컨셉트의 탄생 스토리를 디자이너들의 입을 통해 생생하게 들을 수도 있다. 또 SM7 컨셉트의 세계 첫 공개를 기념하여 각종 이벤트 및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행사도 마련돼 있다.
이교현 홍보본부장(상무)은 "르노삼성자동차는 그 동안 구축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와 핵심가치를 관람객들과 공유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 아이템과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르노삼성의 기술력뿐만 아니라 향후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베일 벗은 미래차…서울모터쇼 화보 보러가기